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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산 석유 수입 관여 中기업 제재”
2026년 5월 3일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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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산 원유의 수입과 운송에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진 중국 기업 및 개인을 제재하겠다고 1일 밝혔다. 양국 외교, 경제 수장들이 이달 14, 15일 베이징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전화 통화와 화상 협의에 나선 지 하루 만이다. 중국은 즉각 부당한 제재를 따르지 말라며 ‘제재 준수 금지령’을 내렸다. 이날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는 이란산 석유 제품을 취급해온 것으로 지목된 중국 칭다오 소재 하이예 석유터미널을 포함해 국제 사회의 제재를 피해 이란산 원유를 실어 나르는 이른바 ‘그림자 선단’ 선박 운영 회사들을 제재하기로 했다. 특히 하이예를 지목해 “불법인 ‘선박 간 환적(STS)’ 방식으로 지난해 수천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 등을 수입했다”며 “이후 수십억 달러가 이란으로 흘러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국무부는 또 이란 석유제품 운송에 관여한 영국, 파나마, 홍콩 선적의 선박 및 선박 관리 회사와 금융기관 등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며